[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초곡지구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초곡' 분양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힐스테이트 초곡은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8만3931㎡,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동 1866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 면적별 세대수는 ▲59㎡A 145세대 ▲59㎡B 89세대 ▲59㎡C 17세대 ▲74㎡A 301세대 ▲74㎡B 99세대 ▲74㎡C 112세대 ▲76㎡ 101세대 ▲84㎡A 558세대 ▲84㎡B 444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초곡은 자연녹지 위에 조성한 계획도시 초곡지구 일대 최대 단지를 자랑한다.
초곡지구 내 입주 단지는 ▲지앤하임(558세대) ▲초곡 리슈빌(646세대) ▲포항 초곡 호반베르디움(824세대) ▲화산샬레(553세대) ▲초곡 삼구 트리니엔시티(1609세대) 등이 있다.
앞으로 공급될 중앙하이츠 등 3개 단지 1500세대까지 포함하면 이 일대는 7500여세대의 신흥 주거 타운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설계 단계부터 바람길과 일조를 고려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또 다양한 테마의 조경, 단지를 둘러싼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안팎으로 어우러진 거대한 공원형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KTX 포항역이 가까워 동대구역까지는 35분, 서울까지는 2시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포항IC와 7번·28번 국도가 인접해 도심 접근성은 물론 시내·외 어디든지 이동이 자유롭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주거 만족도를 높여준다.
대형 식자재마트, 농축수산물 유통센터,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다양하게 형성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가장 주목받는 점은 미래가치다.
환동해 시대를 이끌 포항 영일 신항만이 인접한 데다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확정,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 영일만 산업단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산업단지의 풍부한 노동력이 곧 배후 수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의 주거 여건이 뛰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산업단지를 배후 수요로 삼는 아파트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39-1번지)은 조만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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