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글로벌 현장학습 선정…‘국제화 역량’ 과시

영남이공대, 글로벌 현장학습 선정…‘국제화 역량’ 과시

전국 최다 인원인 30명 선발
지원금 2억 4500만 원 확보

기사승인 2021-06-21 10:24:17
영남이공대가 ‘2021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최대 파견 인원인 30명이 선정되면서 국제화 역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06.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가 교육부 주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2021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참가자들에게 해외 현장 교육 실습 및 어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별 최대 30명의 학생들을 선발, 16주간 국내외에서 전공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영남이공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미국(8명), 캐나다(19명), 일본(1명), 중국(2명) 등 해외 대학 어학 교육 및 산업체 현장실습 지원금으로 약 2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 어학 및 전공교육을 8주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외 산업체 실습을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에서 대학 당 최대 파견 인원인 30명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선발 학생들은 파견 전까지 어학, 직무, 안전, 멘토링 등의 사전교육을 받게 되며, 국비와 교비를 통해 어학 연수비, 현지 교육비 등 사업에 드는 제반 경비를 지원받는다. 

영남이공대 김용현 국제대학장은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은 전문대학 간 학생들의 어학능력,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선정 학생 수가 전국에 가장 많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전공의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면서 73.4%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문 전국 1위에 8년 연속 선정됐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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