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생·교직원에게 마스크 116만장 지원

대구교육청, 학생·교직원에게 마스크 116만장 지원

학생은 보건용, 교직원은 비말차단용으로 배부

기사승인 2021-06-21 10:42:46
대구시교육청이 산하 799개 학교·유치원에 마스크 111만 6620매를 지원한다. (대구교육청 제공) 2021.06.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강화를 위해 산하 799개 학교(유치원)에 마스크 111만 6620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학생용 보건마스크(KF-80, 94)와 교직원용 비말차단마스크(KF-AD)다.

학생용은 1인당 2매씩 총 60만 2870매를, 교직원용은 1인당 10매씩 총 51만 3750매를 각각 배부한다.

교직원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여름철 보건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채 수업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정규 교직원 뿐 아니라 방과후 강사, 방역 인력, 외부업체 소속 직원 등 학교에 단시간이라도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이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차례에 걸쳐 마스크, 소독제, 소독티슈, 열화상카메라 등 다양한 방역물품과 방역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 국민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 생각한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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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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