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학생용 보건마스크(KF-80, 94)와 교직원용 비말차단마스크(KF-AD)다.
학생용은 1인당 2매씩 총 60만 2870매를, 교직원용은 1인당 10매씩 총 51만 3750매를 각각 배부한다.
교직원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은 여름철 보건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채 수업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정규 교직원 뿐 아니라 방과후 강사, 방역 인력, 외부업체 소속 직원 등 학교에 단시간이라도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이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차례에 걸쳐 마스크, 소독제, 소독티슈, 열화상카메라 등 다양한 방역물품과 방역예산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 국민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라 생각한다”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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