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의 운봉시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바래봉 행복센터와 운봉시장 장옥을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 재개장했다.
새롭게 지어진 운봉시장 장옥은 총 14칸으로 현재 부각ㆍ정육ㆍ신발ㆍ과일ㆍ식당 등 10개 점포와 10여개 노점이 운영 중이며, 4개 점포는 입점 상인 추가 모집공고를 통해 채워질 예정이다.
시는 운봉시장을 마늘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인월시장과 함께 지리산권 대표시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새롭게 개장한 운봉시장이 지역상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 운봉은 해발 450m 이상 고랭지로 파프리카, 오미자, 사과, 마늘 등 고랭지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봄철이면 전구 최대 슈모 철쭉군락지 바래봉(1165m)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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