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증기간은 4년이다.
럽에서 시작돼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18세 미만 아동인구가 8만 332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으며, 2차례의 서면 심의와 지방자치단체장 화상 인터뷰 등을 거쳐 최근 대구 지역 최초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달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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