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지난해보다 지급액을 확대해 대학생 56명, 고등학생 70명 등 학생 126명과 우수교사 8명, 프로그램 우수학교 2개교에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생활비 목적으로 장학금을 지급,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토록 했다.
또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원, 중소기업근로자 자녀, 관내 고등학교 진학 장려 장학금 등을 신설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908명, 교사 27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 27개교에 총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배기철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학생들이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해 훗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보훈가정 방문·위문품 전달
동구 방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저소득 보훈가정을 위문 방문해 백미, 롤케이크, KF94 마스크 30매, 쇼핑카트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방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영민 위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전한다”며 “후손들로부터 존중받고 예우 받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방촌동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보살피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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