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으로 복귀했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2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병욱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는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그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고 지지해 준 포항시민과 울릉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당원들의 힘을 모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유튜브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 2018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실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 경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당에 부담이 되지 않겠다며 지난 1월 자진 탈당한 후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고 지난달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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