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옛길 관광 자원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최근 옛길 관광 자원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옛길 가치를 높이기 위한 비전·목표를 정하고 옛길 복원·주변 지역 개발 등의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군과 연구용역을 맡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고초령, 구주령, 십이령 옛길을 답사하면서 트레킹 코스 개발 등 각종 사업안을 구상했다.
사업안에는 마을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 역량 강화사업, 특산품 개발 방안 등이 담겨있다.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 전략사업을 구체화해 옛길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옛길을 상품화해 주민 소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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