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시장은 오는 24일 내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하고 주요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내용은 신규 사업인 ▲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증설 사업(62억 원) ▲ 백신실증지원센터활용 인력양성지원(30억 원)과 계속 사업인 ▲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65억 원) ▲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15억 원) ▲ (경북)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원 사업(112억 원) ▲ 용상∼교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600억 원) 등이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연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동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ㆍ배부
경북 안동시가 지역 수돗물 상생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각 가정에 배부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으며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매년 발간한다.
올해 발간한 품질보고서에는 지난해 안동시가 공급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국 안동시 상수도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ㆍ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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