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여 소비 촉진,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시설물 개선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죽도·흥해·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 △기계·흥해시장 장옥 개축 △구룡포·영일대북부·남부시장 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이다.
시는 최신 인프라를 조성, 이용객 편의를 개선하고 젊은층 고객 유치를 통한 상권 회복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구룡포·효자시장 등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쇼핑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피해를 본 노점상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3월 1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노점상 1인당 50만원의 소득안정지원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상인들의 매출이 늘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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