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의 한 재생고무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7시간째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12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재생고무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소방대원 88명을 출동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폐타이어 등 고무 자재에 열기와 불씨가 남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고무 등을 뒤집어 가며 불을 끄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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