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2금장교 건설 '순항'…하부 구조물 공사 공정률 '20%'

경주 제2금장교 건설 '순항'…하부 구조물 공사 공정률 '20%'

2023년 11월 개통...'황금대교' 명칭 8월 공식화될 듯

기사승인 2021-06-27 11:23:30
하부 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2021.06.27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제2금장교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제2금장교는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과 현곡면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왕복 4차로(총길이 371m, 폭 20m)로 건설된다.

현재 교각 6곳, 교대 2곳 등 하부 구조물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정률은 20% 수준으로 내년 2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상부 구조물 등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12월로 예상된다.

개통은 2023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금장교가 완공되면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도심권~형산강을 횡단하는 다섯 번째 대형 교량이 된다.

특히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공모를 통해 정한 '황금대교' 명칭은 8월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5년만에 현실화됐다"며 "제2금장교는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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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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