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준설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읍·면별 대상지를 조사해 다음달까지 21개 구간(3km) 준설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준설차량 진·출입이 불가한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소음, 차량 소통 방해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준설작업으로 하수 역류를 방지하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일부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포면 청구천 정비사업 '탄력'
울진군 후포면 청구청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공모사업(소하천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군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 청구천 교량·제방을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의회 제24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제248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이 28일 열렸다.
군의회는 19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했다.
또 결산 심사를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선용 의장은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행정사무감사·결산 심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상반기에는 따가운 질책도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더욱 노력해 믿음을 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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