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대덕지, ‘생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외 

[수성소식] 수성구 대덕지, ‘생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외 

기사승인 2021-07-01 13:39:03
대구 수성구 범물동 대덕지가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수성구 제공) 2021.07.0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동 대덕지가 수상데크, 쉼터 및 초화 군락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1일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수성구는 금호강과 진밭골 일원에 조성 중인 ‘생각을 담는 길’ 사업의 하나로  대덕지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진밭골 구간 산책로가 시작되는 대덕지에 우선적으로 자연과 더불어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대덕지 경관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5억 8000만 원으로, 2020년 실시설계 후 2021년 공사를 시행해 지난 6월에 준공했다.

대덕지 주변 경관 조망과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제방 사면의 경사로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수변 쉼터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덕지를 가로지르는 수상데크는 주민들이 산책하며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됐다. 이 수상데크는 기존의 진밭골 둘레길로 연결된다.

사면에 초화류를 심어 군락을 조성해 봄철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또 산책로와 쉼터, 수상데크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 인근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 코스와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 코스로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25개의 저수지, 계곡, 금호강, 매호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주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덕지 경관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3주년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공사현장 점검

취임 3주년을 맞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07.01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건립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롯데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알파시티 롯데몰은 5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해 대지면적 7만 7049㎡(2만 3307평), 건축면적 5만 3551㎡(1만 6199평), 연면적 25만 314㎡(7만 5719평),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백화점, 아울렛, 영화관, 스포츠시설 등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시켜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들의 힐링 및 문화체험 공간을 배치한 새로운 트렌드의 복합쇼핑몰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금까지 수성알파시티의 활성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클러스터 지속성장협의회, DIP, 대경ICT협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11월 알파시티 입주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고, 2020년 11월 청년굿잡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여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썼다. 

현재 알파시티 입주기업은 총 66개사로 상주 인원은 1212명이며, 전체 입주의 50%에 다다른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건립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해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롯데몰 입점시기에 맞춰 지역민 우선 채용 및 주변 상가, 전통시장과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상생 방안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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