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거리두기 완화로 경제회복효과 ‘톡톡’

김천시, 거리두기 완화로 경제회복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1-07-06 15:44:27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1.07.06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사랑카드 사용액이 증가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 지난 1분기의 ‘김천사랑카드’사용액은 141억 원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2분기의 사용액은 205억 원으로 4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이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전면 시행하기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북도 방침에 따라 개편안 1단계를 본격 시행한다.

먼저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해제되며, 각 시설별 면적당 인원 제한을 조정‧변경해 유흥시설 6종,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는 6㎡당 1명 이용 가능하다. 키즈카페, 체육도장, GX류는 4㎡당 1명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영화관‧공연장, PC방의 좌석 띄우기 제한이 해제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와 본격적인 휴가철로 방역에 대한 긴장이 완화되지 않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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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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