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이달부터 '천북 화물자동차 공용차고지'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심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2019년 1월 준공된 천북 화물자동차 공용차고지는 화물차 130대, 승용·승합차 48대 등 총 178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의 무료화 정책에 따라 △1일 5000원 △월 정기권 5만원 △연 정기권 50만원은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월 정기권 1만원 △연 정기권 10만원의 등록 비용은 내야 한다.
시는 이번 조치로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천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천천 친수공간 산책로 '조성'
경주 건천천 친수공간 산책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21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1.6km, 고수호안 353m 구간을 조성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산책로 일원에 휴게공간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지역자활센터, 보건부 성과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2020년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 성과, 사업단 운영 성과, 외부 자원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1년 7월 문을 연 경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3개 사업단, 1개 자활기업, 장애인 활동지원을 담당하는 사회서비스 사업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희근 센터장은 "저소득층이 자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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