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2021년도 하반기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추가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선발 예정 인원은 어업인 후계자 15명, 우수경영인 2명이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종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및 장비 등의 구입을 위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써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인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다.
특히 어업인 후계자 선발 시 35세 미만 남성 군필자 및 여성 어업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30까지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신청안내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1824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어업인후계자 15명, 우수경영인 3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의 감소, 어장환경 변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어촌후계인력의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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