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구감소 막아라"

경주시 "인구감소 막아라"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구성, 실질적 대책 수립 착수

기사승인 2021-07-11 11:46:52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의 첫 회의 모습. (경주시 제공) 2021.07.11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경주 인구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25만6864명에서 지난해 말 25만3502명으로 3362명이 줄었다.

매년 1000여명이 줄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호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지난 8일 첫 회의를 갖고 시가 추진중인 5개 분야, 54개 과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을돌봄터 운영 지원 △아동 친화도시 조성 △여성 행복드림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이 경쟁력 있는 정책으로 평가됐다.

김호진 부시장은 "실무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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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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