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경주 인구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25만6864명에서 지난해 말 25만3502명으로 3362명이 줄었다.
매년 1000여명이 줄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는 김호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실질적 대책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지난 8일 첫 회의를 갖고 시가 추진중인 5개 분야, 54개 과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마을돌봄터 운영 지원 △아동 친화도시 조성 △여성 행복드림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등이 경쟁력 있는 정책으로 평가됐다.
김호진 부시장은 "실무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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