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 사업 참여학교 모집 외 

[수성소식]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 사업 참여학교 모집 외 

기사승인 2021-07-12 10:01:36
수성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키움터’ 1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성구 제공) 2021.07.1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5일까지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이하 꿈키움터)’ 사업을 운영할 학교를 모집한다.

수성구에서 독자적으로 기획, 개발한 꿈키움터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 스스로가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표준화 검사를 시작으로 인문, 자연, 수학, 과학, 경제, IT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은 8회에 걸쳐 장기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생 1~2학년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각 20명 내외로 구성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그룹별로 전담 코디네이터가 2인씩 관찰자와 퍼실리테이터로 배치된다. 

이들은 매회 학생들이 참여하는 분야별 체험활동에 대한 성취도 및 적성, 흥미, 참여도 정도를 객관적으로 관찰·기록·평가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학생별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수성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터 1기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꿈키움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3개 그룹 각 20명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코디네이터들의 진로코칭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과 계획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 운영

김영준 에코앤워터 지도교사와 능인고 학생들이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원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07.12
수성구는 지난 8일 능인고에서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능인고 환경동아리 에코앤워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에서는 이효정(환경나침반 사무국장) 강사가 생활회수센터의 쓰레기 선별작업 방법과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수업을 했다. 

또 김영준 에코앤워터 지도교사와 능인고 학생들이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자원이 순환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재활용 교육은 학교 또는 공동주택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재활용 체험교실’과 재활용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집콕생활 재활용 강사교육’, 재활용자원 회수센터에서 이뤄지는 ‘선별장 견학 및 재활용 체험교육’ 등이 있다.


수성구, 메이커페스타 수상자 상장 수여

수성구는 지난 7일 ‘제2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의 온라인 메이커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성메이커교육센터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성구 제공) 2021.07.12
수성구는 지난 7일 ‘제2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의 온라인 메이커 영상 공모전에서 메이커상과 창의상을 수상한 수성메이커교육센터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멋진 성과를 거둔 수성메이커교육센터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수성메이커교육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서로 협의하고 조언을 구하며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자녀가 메이커 수업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한다. 메이커 수업이 더욱 다양해지고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도권 교육과 제도권 바깥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 전체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창의성, 협력, 추진력, 비판력 등의 역량을 기르는 미래교육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성메이커교육센터는 오는 8월 6~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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