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약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보건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이라는 미래비전을 실천해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발전기금 기부자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8억 6000만 원에 이른다.
송현여고 학생들,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발전기금 기탁
대구 송현여고 학생과 교사들이 영남대 독도연구소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8일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발전기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최근 송현여고는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우리 땅 독도’ 홍보 활동을 위해 교내 ‘독도신문 만들기 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대회의 하나로 신문 하단에 넣을 ‘독도 홍보 캐릭터’를 학생들이 직접 그렸다.
이번에 송현여고에서 기탁한 발전기금은 이 독도 홍보 캐릭터를 부착한 마스크 항균 패치를 제작해 교내 구성원들 대상으로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이번에 송현여고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독도식물 엽서’를 제작해 청소년 대상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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