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 ‘대구스케일허브’ 입주기업 모집

대구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 ‘대구스케일허브’ 입주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1-07-13 13:44:28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에 건립된 대구스케일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최태욱 기자) 2021.07.13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허브(DAegu Scale-up Hub)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 1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동대구벤처밸리 내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는 지역 창업보육센터 중 최대 규모(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 3954㎡)로 지난 2016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신규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공사비 335억 원(국비 160억 원, 시비 175억 원)으로 건립, 지난 6월 준공했다.

대구스케일허브는 창업기업 입주실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입주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이 26~320㎡으로 다양해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와 밋업존(Meet-up zone), 회의실, 라운지 등 입주기업의 편의를 돕고 입주기업 간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갖추고 있어 입주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스케일허브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보육공간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대구벤처밸리 내 다양한 기업 지원 기관들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예비, 초기단계 창업기업의 고속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허브’, 성장기업 투자유치 및 금융·투자 컨설팅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허브’, 신사업기획 및 사업유치를 위한 스케일업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네트워크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수도권 벤처투자사, 펀드운영사 유치에 유리하고,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장 도약 기업의 지역정착 및 성장을 유도하는 남부권 스타트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한 지 5년 이내의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서비스기업(지원기관)으로 입주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9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화, 목 오전 10시 대구창업허브 2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상시 입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앞으로 대구스케일업허브를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도약시키는 스케일업 집중지원시설로 육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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