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IT기술을 활용한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우리 놀이터'를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놀이터는 크게 두 가지 공간으로 구분된다.
디지털을 활용한 '팽이마당'과 '자유놀이마당'이다.
팽이마당에서는 팽이채 모양의 컨트롤러를 활용해 바닥 스크린 위에서 팽이 살리기, 아트 팽이, 팽이 대결 등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유놀이마당은 실뜨기, 오색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개발된 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1일까지 시범 운영 후 10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전통놀이와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며 "만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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