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Korea Workshop’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과 관련한 강연과 필드트립 등으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지한파 양성, 주한 외국인의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쌍방향 공공외교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이번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각 회차별 약 70명, 총 200여 명의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빙, 한국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각 회차별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 방식은 코로나 19 방역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대구·경북에서 한국의 100년을 여행하다’라는 대주제로 주한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학문적 정보 제시를 통해 친한/지한 민간외교관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밖에 필드트립과 소규모 부대행사, 제4회 공공외교주간 참여 등 그 동안 쉽게 경험하지 못한 한국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규 계명대 국제학연구소 소장은 “‘KF Korea Workshop’ 공동 주관기관이 비수도권 지역의 기관에서 맡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외국인들의 한국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고교생 위한 ‘대학진로 탐색 캠프’ 운영
대구과학대는 지난 9일 거창 대성일고, 12일 예천 경북일고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 대학진로 탐색 캠프를 운영했다.
‘대학진로 탐색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로 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간호학과 - GOOD NURSE ▶식품영양조리학부 - 요리조리·제과제빵 체험 ▶측지정보과 - 공간정보(GIS·드론·측량)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서로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학 강사진이 올바른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