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구·경북 찜통더위에 소나기…낮 최고 35도

[오늘날씨] 대구·경북 찜통더위에 소나기…낮 최고 35도

기사승인 2021-07-14 00:00:03
14일 대구와 경북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태욱 기자) 2021.07.14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린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대구와 경북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폭염에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모레(15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또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4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평년 18~22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평년 26~30도)로 예상된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경산·칠곡·고령·포항 25도, 대구·청도·구미·성주 24도, 김천·영천·군위·안동·상주·문경·예천·울진·경주·울릉도 23도, 의성·영주·영양·영덕 22도, 청송·봉화(춘양)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경주 35도, 경산·영천·칠곡·구미·군위·성주·안동·의성·상주·포항 34도, 청도·고령·청송·문경·예천·영양 33도, 영주·봉화(춘양)·영덕 32도, 울진 31도, 울릉도가 28도까지 오르겠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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