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청 여자레슬링 선수단에서 2명의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초이 선수가 최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레슬링 여자자유형 76kg급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로써 완주군청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4명중 김초이, 이한빛 2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김초이 선수(76kg)와 이한빛 선수(62kg)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10월 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2021 세계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초이 선수는 완주군 용진읍 용복마을 출신으로 전북체고와 용인대학교를 졸업, 2019년 입단해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선수로 실력을 키웠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출신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초이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