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전국 1192명 신규 확진…전날 보다 71명 줄어

오후 6시 기준, 전국 1192명 신규 확진…전날 보다 71명 줄어

기사승인 2021-07-15 19:28:54
14일 오전 서울 신촌기차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14 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5일 전국에서 오후 6시 기준 총 11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보다 71명 줄어든 규모다.

오후 6시 기준 일별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1288명) 정점을 찍고 이틀 연속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16명(76.8%), 비수도권에서 276명(23.2%) 나왔다. 전날에는 수도권에서 950명(75.2%), 비수도권이 313명(24.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모두 감소한 상태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87명, 경기 360명, 인천 69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400~1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1263명으로 시작해 15일 0시 기준 총 1600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0시 기준 일별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중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주 확산세 정도에 따라 거리주기 조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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