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진광벼 계약재배단지 작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4월 26일 온정면 광품리 임종관씨 농가에서 모내기 한 조생종 진광벼 이삭이 예정보다 10여일 빠른 지난 15일 나와 8월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광벼는 온정면과 평해읍 일원 10ha에서 전량 계약재배되고 있다.
군은 진광벼 이삭이 나옴에 따라 품질 관리를 위해 병해충 예방·포장관리 지도에 나섰다.
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이삭이 나온 후 논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광벼 이삭이 평년보다 10여일 빨리 나왔다"면서 "8월말 수확해 햅쌀로 팔리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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