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포항 앞바다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발견 당시 의식 없어...해경, 사망 경위 조사중

기사승인 2021-07-20 11:01:32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경 제공) 2021.07.20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숨져 해경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2리 앞 50m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인근에 있던 민간 해양구조선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와 조업을 같이 한 해녀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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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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