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숨져 해경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2리 앞 50m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인근에 있던 민간 해양구조선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와 조업을 같이 한 해녀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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