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4차 산업혁명·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 대응’

수성대, 4차 산업혁명·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 대응’

4차 산업혁명 대비한 교수법 혁신 워크숍 가져
창의적 크리에이터 양성 위한 시설 투자도 과감

기사승인 2021-07-20 14:41:03
수성대 김건우 부총장이 20일 대학 젬마관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교육 혁명 - 메타버스와 제페토’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2021.07.2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가 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성대는 20일 젬마관 강당에서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수법 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교수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건우 부총장의 ‘4차 산업혁명과 교육 혁명 - 메타버스와 제페토’란 주제의 특강으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온라인 수업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강의법 등에 관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수성대는 지난달 2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창의융합 Creator School’을 개강해 호응을 얻었다.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강좌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30시간에 걸쳐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한다. 

4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과정은 또 콘텐츠 기획과 유튜브 트렌드 및 수익 구조 이해 등을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수성대는 앞서 영상 촬영과 편집시설을 갖춘 첨단 ‘Creative Lab’을 강산관 1층에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대장간인 ‘수성 Fab Lab’을 만드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선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성대는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잘 헤쳐가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의 교육 환경은 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해 교수들이 앞장서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대는 지난 3월 전국 전문대 중 최초로 대학 내 모든 건물 출입자의 안면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는 ‘COVID19 스마트 방역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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