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소식] 대구 수성구,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 외

[수성소식] 대구 수성구,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 외

기사승인 2021-07-21 11:29:07
수성구가 지난 20일 ‘2021 수성구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을 했다. (수성구 제공) 2021.07.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주민들의 주체적인 지역의 과제 발굴 및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2021 수성구 마을복지계획 수립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범어3동, 만촌1동, 상동, 범물1동, 고산3동 총 5개 동에서 45명의 마을복지계획단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날 교육은 마을복지 사업계획 작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 현황 및 자원을 알아보고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복지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연말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 받아 지속가능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역에서 직접 실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상동과 범물1동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시범사업을 펼쳐 어르신 손길잇기 프로젝트 이음새, 아름다운 창조, 싱글벙글 행복한 모두의 밥상 사업을 기획·실천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간의 소통과 합의로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수성구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마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07.21
수성구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경로당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福(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 회원들은 폭염과 코로나19 속에서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정인출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한 협력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 ‘제3회 수성빛예술제’ 청년 작가 빛 작품 공모

지난 2019년 수성빛예술제 청년 작가 작품 ‘전세주, 퀘렌시아의 집’. (수성구 제공) 2021.07.21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제3회 수성빛예술제’에 빛을 활용한 작품을 지원할 청년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수성빛예술제의 작품은 조형물(조소, 조각), 설치, 영상, 뉴미디어, 공예 등 특정 분야에 한정을 두지 않지만, 빛(조명)을 활용한 작품이어야 한다. 

지역민이 함께하는 예술제의 성격을 고려해 작가주의 및 예술성에 지나치게 치우치지 않는 작품으로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지향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만 40세 이하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다. 

환경예술 또는 미술창작 전 분야의 활동 경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작가는 심사를 통해 빛작품의 예술성과 창의성, 축제주제와의 적정성과 대중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빛작품은 11월 말까지 제작해야 하며, 축제 전날까지 수성못 축제 현장에 운송 및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 작품은 축제 기간인 2021년 12월 12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24일간 전시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성빛예술제는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예술제로, 겨울철 수성못을 따뜻한 빛으로 밝히는 수성구의 대표 겨울 축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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