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만족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시 및 8개 구·군을 직접 방문했거나, 온라인, 우편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644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이 민원서비스 과정, 민원응대, 민원 결과, 체감 만족도 등 17개 항목을 표준화한 설문지로 모바일과 전화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였다.
수성구는 종합만족도 90.1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수성구청을 이용한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준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민원행정 서비스 및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개선사항 등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함께 행복한 수성을 이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
수성구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낙동강 수질과 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김영훈 안동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수질사고에 대비해 낙동강 수질과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는 “낙동강 유역 수질 현황과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대구와 타 지역이 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과 낙동강 수질 현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유익한 강의였다”며 “앞으로 수성구민에게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안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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