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대학 본부와 구성원 간의 정책 공감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소통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대학사회의 열정과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Talk 콘서트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최성규 특임부총장 및 5명의 MZ세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입시 결과 분석, 2022년 입시 전략, 입시홍보에 대한 의제를 다뤘으며 다양한 질문과 제안을 교환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의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메타버스 및 유튜브 플랫폼 활용, 취업역량이 우수한 학과 스토리텔링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고교생의 이목을 끌만한 주제에 대해 관심있게 다뤘다.
또 최근 호평을 받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대입정보박람회와 같이 젊은 세대가 관심을 두는 내용의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의견도 나눴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상호 총장과 패널 간 대학정책과 교육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개편, 신세대를 위한 콘텐츠 중심 수업방식의 대전환, 융복합전공 내실화, 대학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주제로 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김상호 총장은 “앞으로 대구대의 주인공이 될 젊은 구성원이 대학을 위해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말하는 소통보다는 듣는 소통을 통해 구성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주봉균 학생, ‘제1회 전기사랑 장학금’
대구대 전기공학전공 주봉균 학생이 지난 14일 개최된 ‘제52회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우진기전 전기사랑 장학증서’를 수상했다.
대한전기학회 전기사랑 장학금은 전기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7개 기관에서 장학금을 조성해 이번에 최초로 18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대한전기학회에서는 전기공학전공 교과목 성적 및 이수학점을 반영하고 해당 학과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엄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로 선발했다.
이번에 수상한 주봉균 학생은 재학 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4학년 2학기부터 경북도청에서 전기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됐다.
주봉균 학생은 “대구대 전기공학전공 수업은 실무내용을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매우 흥미로우며 자격증 취득 및 공무원 합격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도 내년에 전기사랑 장학금을 수상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호 전기공학전공 주임교수는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은 우수한 전공교육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며 “평소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과를 얻은 주봉균 학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기공학전공은 학생들이 재학 중 전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공교육 및 특강을 강화하고, 이번 겨울 방학부터는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면서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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