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공무원의 관행적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발송 대상은 2020년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영천시에서 발주한 공사·용역 관련 민원인으로, 서한문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향응 수수 등 부조리한 관행의 근절 의지와 함께 공직자 부조리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영천시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되는 비위행위가 있을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렴서한문 발송은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으로, 시의 청렴의지를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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