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청소년 대상 ‘명사초청 직업 강연회’를 지난 13일과 17일에 각각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난 13일 열린 크리에이터 특강은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디바 제시카’를 초청해 ‘유튜버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미디어 창작 직업군에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다.
17일에는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MC 박동철을 초청해 전문방송인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크리에이터 특강 및 진로토크 콘서트가 미래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청소년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책사업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 청소년 권리 및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청년회관‧㈜천호농업회사법인 2개소 사회적기업 인증
경북 의성군은 예비사회적기업 ㈜청년회관, ㈜천호농업회사법인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올해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90개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
㈜청년회관은 기존 프렌차이즈 유통구조의 불합리함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창업비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공익형 비즈니스모델을 지역에서 실천하고 있다.
㈜천호는 청년괴짜방을 통해 청년들의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자생하는 기업이다.
두 업체는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지 2년만에 나란히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이들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받고 있는 일자리창출 및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 외에도 세제지원, 사회보험료,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간의 거버넌스 구축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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