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인항공방제는 벼 병충해의 집단 방제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방제 일정은 ▲화원읍 7월 26일 ▲논공읍 7월 26일 ▲다사읍 7월 26일 ▲유가읍 7월 29일 ▲옥포읍 7월 27~28일 ▲현풍읍 7월 27일 ▲가창면 7월 26일 ▲하빈면 7월 27~28일 ▲구지면 7월 28일이다.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 효과가 높은 오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실시하되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높이 3~4m의 저고도에서 방제하는 무인항공방제는 헬기 하향풍으로 벼의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돼 인력 살포보다 방제효율이 크다.
또 지난 2019년부터 규산질 비료를 동시에 살포함으로써 내병성 증진과 쓰러짐을 방지해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항공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무인헬기 임차료 2억 5000만 원과 농약비 3억 3000만 원으로 전액 군 예산에서 지원돼 지역 내 벼 재배 5,000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과 벼 병충해 집단방제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충해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