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KIGAM)과 원전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전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은 지진 발생 시 피해 예상지역에 최단 시간 내 지진 경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관측 자료를 KIGAM과 실시간 공유하고 KIGAM은 자체 개발한 지진 조기 경보시스템 기술을 한수원에 무상 이전한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진 분야 연구 활성화, 지진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권헌우 한수원 구조기술처장은 "최신 기술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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