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노후 공동주택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 이달부터 10월까지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 1만 724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후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노후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 2828세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 문제설비의 고효율 설비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 및 분석으로 전력 손실을 진단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또 문제가 발생한 노후시설의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노후 차단기·배선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위험을 안내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전기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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