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건수가 8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21일부터 시작된 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건수가 23일 기준 8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 건수는 8만326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택피해(7만3319건) 비중이 가장 높고 소상공인(6004건), 기타(2047건), 인명피해(1162건), 중소기업(353건), 종교시설(253건), 농축산시설(1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1차 지원금을 결정한 3~5월 신청이 몰렸고 8월 31일 마감을 앞두고 꾸준한 증가세다.
한편 시는 지난 23일부터 4차 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지급 대상은 4537건, 199억원 규모다.
도병술 방재정책과장은 "기한 내에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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