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에 들어간다.

'자율접종'이란 지역별 특성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경상북도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된 학원강사, 의료기관 실습생, 환경미화원 등 대면 접촉이 잦은 8800여명이다.

이들은 남·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미 예약·접종했거나 상반기 우선 접종 미동의자, 50세(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메시가 발송됐다.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대면 접촉이 잦은 대상군을 우선 접종하게 됐다"며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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