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3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건희미술관 대구유치 시민추진단’이 26일 정부의 서울 건립 결정에 대한 규탄과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이건희미술관 서울 건립 철회를 촉구하는 대구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그동안 참여한 시민사회와 함께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모여 한목소리를 냈다.

추진단장의 궐기사와 대구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의 연대사, 참여 민간단체들의 결의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건희미술관 서울 건립 결정의 절차상 하자와 불공정성을 성토했다.

이어 공정한 절차에 따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공모 추진을 촉구한 뒤 대통령에게 전달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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