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사업의 모집 규모는 6000명(대구형 희망플러스 사업 5000명,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 1000명)이며,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달서구 7월 28일∼8월 4일)다. 신청은 시 전역 114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근무 분야는 대국민 백신접종 지원, 생활 방역, 환경 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이며 근무 기간은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다.
시는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전국 최초로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정규직 취업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유망 자격증과 교육훈련 제도 안내, 일자리 관련 기관의 정보제공 등의 컨설팅을 했다.
신중년 취업 컨설팅사업의 컨설팅 전문위원 12명이 강사가 돼 사업 현장 80개소를 직접 찾아갔고 1470명이 설명을 들었다.
내년에는 지역의 경기회복 추세를 감안, 공공일자리 사업의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시행하면서, 중장년층의 정규직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중장년 취업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 고용시장의 허리인 중장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실업·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일자리에 예년보다 2∼3배 많은 신청자가 몰리자 긴급하게 사업을 확했다.
지난해 모두 4개 사업을 추진, 약 2만 4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 상반기에도 제1차 경제방역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 600억 원을 편성해 연간 1만 3000명이 대구형 희망플러스사업(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아울러 정부 희망근로사업도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해 2500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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