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와인에 힘준다…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정체성 강화

아웃백, 와인에 힘준다…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정체성 강화

기사승인 2021-07-27 14:21:13
사진=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와인 특화 매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웃백은 ‘토마호크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블랙 라벨 스테이크’ 세 라인을 필두로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를 강화, 발전시켜왔다. 소비자들도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퀄리티와 맛을 인정한 결과, 현재 스테이크 메뉴가 아웃백 매출의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웃백은 나아가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라인업도 강화하며 와인 특화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아웃백의 와인 특화 매장은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와인 셀러가 돋보인다. 투명한 유리창 속 빼곡히 차 있는 다양한 와인들을 보면 아웃백이 와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와인 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하고, 와인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릴 고급 와인 잔과 디캔팅도 서비스한다.

아웃백 특화 매장은 메뉴판과 테이블 웨어도 다르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깔끔하게 리뉴얼한 메뉴판과 럭셔리한 커트러리 세트를 제공한다. 부산센텀시티점에서는 코트룸 서비스를, 용산아이파크몰점과 경기신세계점은 지인들과 와인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라이빗 룸도 갖췄다. 

아웃백 마케팅 담당자는 “특화 매장은 매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과 입점한 건물에 따라 조금씩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있다. 또한 와인 예약 손님들이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뷰가 아름다운 테이블이나 독립된 개별 공간 등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아웃백 와인 특화 매장은 현재 광교갤러리아점, 대전현대아울렛점, 대구신세계점, 남양주현대아울렛점, 부산센텀시티점, 경기신세계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등 전국 7개 지점이 있다. 프리미엄한 경험을 위한 유동 인구가 많은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위주로 입점하고 있는 위치적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올 하반기 8번째 와인 특화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할 예정으로 이 곳은 와인 특화 매장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