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립공원공단, 탐방객에 동국제약 안전산행용품 제공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난 27일 동국제약으로부터 응급처치키트, 안전산행 지도 등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한 기부물품을 지원받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공원관리 직원들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3년간 국립공원의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안전산행 용품을 기부해왔다.
올해도 안전산행지도, 응급처치키트, 자외선 차단제 등 6만9846점의 탐방객 안전산행 용품을 기부했다.
공단은 전달받은 기부물품을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응급처치키트 등 일부 품목은 국립공원 현장관리 시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활용활 예정이다.
◆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ʻ인권침해 상담센터ʼ 개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강원 원주시에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2월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 등 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 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상담센터는 공단이 보건의료 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기관으로서 직접 실시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인력이 폭언‧폭력‧성희롱 등 인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심리상담과 법률, 노무자문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인권침해 상담센터는 보건의료인력이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기관에서 동료, 상급자, 환자, 보호자 등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한 경우에 누구나 본인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상담은 공단이 별도로 채용한 심리상담 전문가에 의해 이뤄지며, 유선 또는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대성고 학생 대상 과학 및 의료 분야 특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최근 원주 본사 강당에서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및 의료 분야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현직 직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미래 과학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최첨단 의료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생명과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첫 번째 순서는 중앙보훈병원 심우섭 과장 등 보장구센터 의공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보조기기와 스마트 전자 제어식 하지의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최첨단 의수와 의족을 직접 착용하는 체험 활동도 병행했다.
두 번째 순서는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윤재원 연구전담의가 코로나 백신, 항암제 등에 적용되는 정밀의학에 대해 설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딥러닝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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