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왕궁리유적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오는 8월 6일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지난 4월부터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과 증축으로 휴관 중이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적 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왕궁리유적의 후원(정원)유적을 주제로 코로나19 방역 기본수칙을 지켜 왕궁리유적을 관람한 후 행사 당일 왕궁리유적전시관 사무실에서 테라리움 꾸러미를 받아 원하는 장소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체험으로 이뤄진다.

테라리움은 밀폐된 그릇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8월 3일부터 전화(063-859-4636) 신청을 받아 어린이 30명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 진행된다.

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역사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왕궁리 유적 정원에서 역사도 공부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역사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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