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진 피해 접수 마감을 앞두고 찾아가는 홍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30일 지진 피해 접수가 한창인 장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진 피해 접수가 다음달 31일 마감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나선 것.
이 시장은 이날 노란색 근무 조끼를 입고 직접 홍보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는 현수막, 언론매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진 피해 접수를 독려하고 있다.
또 개인 신청에 비해 까다로운 공동주택 공용부분, 구분소유 상가 공용부분·상가 전유부분 접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홍보 전단을 추가 제작해 알리고 있다.
지진 피해는 주택 뿐 아니라 상가,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농축산시설, 부속물·가재도구 등이 포함된다.
이강덕 시장은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피해를 꼭 보상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피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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