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징수행정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충북 음성군 세정과 직원들이 방문했다.
외국인 납세자 체납 안내 리플릿 제작,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신청 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음성군 관계자는 "외국인 납세자가 늘면서 맞춤형 체납 안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주시의 다양한 시책을 참고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군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전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체납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부터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지방세 카카오톡 환급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경주시 지방세 환급'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시민 편의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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