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2명과 행정복지센터직원 1명으로 지난 1일 이상 증세를 느껴 검체 검사 후 2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문경시는 확진자가 근무한 시청 청사 건물 전체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시청전정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또 같은 부서 전 직원과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직원 40명에 대해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외에 부서별 직원 절반을 재택근무 조치하고 이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와 밀접 접촉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및 확진자 역학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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