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 사업에 ‘Green-사벌 행복드림촌 조성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사벌국면 엄암리에 총사업비 52억 원(국비 32억 원, 시비 20억 원)을 들여 주민 문화 복지시설인 행복드림센터와 다목적 주민화합 공간인 행복마당, 주차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한다.
Green-사벌 행복드림촌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와 함께 사벌국면 주민들의 생활 중심 공간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농촌보금자리주택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민과 첨단 농업시설 종사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융·복합 생활 SOC 역할이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보금자리주택에 거주할 청년 농업인, 사벌국면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Green-사벌 행복드림촌이 미래지향적 주거플랫폼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
경북 상주시가 오는 20일까지 ‘2021년도 상주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상주시민상’은 지역 발전에 뚜렷한 공적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교육·문화체육·사회복지·산업건설· 특별부문의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시상 인원은 각 부문별 1명씩이다.
추천 대상자는 추천일 현재 상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 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지역 내 소재하는 기관·단체에 2년 이상 재직하거나 재직한 사람이다.
또 수상 후보자 추천은 상주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개인도 가능하다. 개인자격 추천의 경우 세대주 30인 이상의 연서와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상주시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의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상주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12일 시상하며, 1995년 이후부터 2020년까지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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