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석연장학회’,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외 

[대학소식] ‘석연장학회’,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외 

기사승인 2021-08-05 11:49:13
석연장학회가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석강 명예교수, 의과대학 김종연 교수. (영남대 제공) 2021.08.05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석연장학회가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석연장학회는 2005년 영남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석강 교수(전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의 정년 퇴임을 맞아 이석강 교수의 교육 정신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이 교수의 제자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한 장학회다. 

지금까지 영남대 의대 장학금과 영남대 의료원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 1억 원은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석연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영남대 의대 김종연 교수는 “스승님의 뜻을 후배 세대들에게 전하기 위해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석강 교수님을 존경하는 의료인들이 뜻을 모았다. 석연장학회가 인술을 펼치는 의료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이석강 명예교수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석강 명예교수는 “1979년 영남대 의대 설립 당시 교수로 부임해 1기 입학생부터 사제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영남대의료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영남대 의대에서 학문과 의술을 갈고 닦은 제자들 덕분”이라며 “석연장학회가 영남대 의대의 전통을 이어나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석강 교수님의 숭고한 교육철학이 다음 세대에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연희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이사장, 영남대에 발전기금 기탁

조연희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이사장이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연희 이사장. (영남대 제공) 2021.08.05
조연희(59)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이사장이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 이사장은 영남대 가정관리학과 80학번 동문이며, 최근 영남대 대학원 지역및복지행정학과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돼 이번 8월 예정된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현재 영남대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하며 영남대에서 또 하나의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4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한 조 이사장은 “그동안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나이를 잊고 꾸준히 배움을 실천하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사회 활동도 열심히 하시는 조 이사장님이 존경스럽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꼭 필요한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는 창의적 인성계발, 성공적인 진로 체험활동을 주관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인사] 영남대 신임 보직교원…8월 1일자 

영남대 제공. 2021.08.05
◇대학 본부 
▲글로벌교육센터장 여택동

◇대학 및 대학원 
▲정치행정대학장 김영수 ▲생활과학대학장 정혁

◇부속 및 부설기관
▲천마아트센터 관장 최윤희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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