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

기사승인 2021-08-05 15:47:56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 대구보건대에 대학 발전기금 기탁

왼쪽부터 손창수 회장, 남성희 총장, 박영석 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08.05
[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29일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에서 기탁한 대학 발전기금 1500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 손창수 회장(손한의원 원장), 박영석 고문(전 대구MBC 사장)과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김영숙 대외협력실장 등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전문 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으로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꿈을 펼쳐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남 총장은 기부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오트마 회얼(Ottmar Hörl)의 작품 ‘나이팅게일’을 대구MBC문화원 1기 동기회에 증정했다. 

이 작품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500개가 제작됐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에서 진행된 오트마 회얼의 기획 초대전 공존(Coexistence)에서 지난달 20일까지 전시된 작품으로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상징하며 코로나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의미를 함유한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준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국내 최고의 고등직업기관으로 발전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참다운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연구학술 활동 지원, 교육 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 여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8억 6000만 원에 이른다.


계명문화대-경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협약

계명문화대와 경북대 수의과대학이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8.05
계명문화대와 경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4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경북대 수의과대학 김태환 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물 보건 분야 고등교육 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편 시 상호 정보교환 ▲동물 보건 분야 강의 및 특강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새롭게 생겨난 전문직종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와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보건 전문인력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습을 강화하는 등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2021년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1년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08.05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과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1년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교내 원격전용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평생직업교육 및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개인 및 단체의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필요성 및 학습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평생직업교육 참여자 및 대구시민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개인 및 단체의 자유 형식 순수 창작 영상 콘텐츠 20여 작품이 접수 됐다.

공모전 수상자는 대구과학대 총장상과 부상으로 대상 1명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명은 상금 각 70만 원, 우수상 5명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됐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도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박영자(76)씨는 “사진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 사진기 무게가 힘겨워 휴대폰으로 유튜버 활동을 하려고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과정 중 1인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 도전하게 됐다”며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교수님의 실기실습지도와 공부해서 배운 것을 활용해 값진 도전에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 10년 뒤인 86세까지도 계속할 힘이 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성진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장은 “한 가지 직업만으로 살기 힘든 100세 시대에 평생직업교육은 더 많은 도전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1년 평생직업교육 UCC 공모전의 성공 경험은 취업 경쟁력과 평생학습의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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